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크섬의 보물 (문단 편집) == 역사 == [[1795년]], 16세의 대니얼 맥기니스(Daniel McGinnis)는 이 섬을 탐험하다가 오래된 [[참나무]] 밑에서 움푹 패인 구덩이를 발견했다. 맥기니스는 누가 최근에 구덩이를 팠다가 다시 메운 것같다고 생각하면서 두 친구의 도움을 받아 그곳을 파기 시작했다. 세 소년의 머릿속은 [[해적]]의 보물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1m쯤 파 들어간 그들은 판석(板石)층을 발견했다. 그리고 3미터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자 참나무로 만든 평평한 대(臺)가 나왔는데 구덩이의 바닥에서 옆벽을 이루고 있었다. 또다시 3미터를 파고 들어가자 역시 평평한 참나무 대가 나왔고 지하 9미터 지점에서도 참나무 대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참나무를 제거할 수 없어서 더 이상의 굴착을 포기했다. 이 소문을 들은 시미언 린즈(Simeon Lynds)라는 벤처 사업가가 투자가들을 충분히 확보하여 돈 구덩이를 굴착할 사람을 모집하자 이제 청년이 된 과거의 세 소년들은 다시 이 구덩이로 돌아왔다. 그들이 전보다 더 깊이 파 내려가자 더 많은 참나무 대가 나왔고 또한 더 흥미로운 물건도 발견되었다. 신비한 글자가 새겨져 있는 커다란 관석이 나온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himg.todayhumor.co.kr/e07dba4abe229aee8a95a581384550ef.jpg|width=100%]]}}} || || 당시 발굴된 관석의 레플리카. || 관석에 음각된 이 신비한 [[암호]]는 곧 풀렸는데, 간단하게도 각 기호를 알파벳에 대응시키면 영어 문장이 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건 페이크고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면 또 다른 내용이 나온다는 주장도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F--f--[* 자세히 보면 두 번째 F에 해당하는 역삼각형은 두 줄이 그어져 있다. F가 두 개가 되므로 'Forty'를 오타내서 수정한 흔적이거나 아니면 방언 또는 고어, 혹은 또 다른 힌트일지도 모른다.]orty feet below two million pounds are buried. >---- >"40피트(12미터)를 더 파 내려가면 200만 파운드가 묻혀 있다." 발굴단은 용기백배하여 굴착을 재개, 판석층을 통과했지만 곧바로 발굴 작업을 방해하는 가장 강력한 적수인 물을 만나게 되었다. 곧게 파 내려간 길은 그 지점까지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더 아래로 내려가면서 구덩이 바닥에 물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물이 스며드는 속도는 아주 빨라서 흙 한 양동이를 퍼내면 물 두 양동이를 퍼내야 하는 식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파 내려가 깊이 30m 지점에 이르자 작업자들은 또 다른 참나무 대에 도달했다. 여기서 날이 저물었기 때문에 그들은 작업을 일단 중지했다. 그다음 날 아침 작업장에 돌아온 보물 발굴자들은 구덩이 안에 가득 찬 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들은 좌절하지 않고 물이 흥건한 구덩이 옆쪽으로 4m 폭의 갱도를 파 내려갔다. 이렇게 하여 33m 지점에 이른 그들은 옆으로 터널을 내어 원래의 갱도로 들어가 조금만 더 파 내려가면 원하는 보물을 꺼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목표 지점 50cm 정도 앞에 이르렀을 때 물이 터널의 벽으로부터 흘러들어 왔다. 곧 새 길은 원래의 갱도 못지않게 물이 들어찼다. 린즈의 발굴 팀은 여기서 추가 발굴 작업을 포기했다. [[파일:external/thimg.todayhumor.co.kr/86e3466460abfc5e4135a85b823808b0.jpg]] 1804년의 갱도 단면도 1849년 또 다른 발굴팀이 돈구덩이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말(동물)|말]]이 견인하는 굴착기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그들은 참나무층을 몇 개 더 발견한 다음 발굴 역사상 처음으로 물렁한 금속층을 발견했다. 또한 그들은 낡은 시계줄 같은 파편도 발견했다. 이제 구덩이에 보물 궤짝이 있다고 확신한 그들은 다시 한번 용기백배하여 밑으로 파 내려갔으나 또다시 흘러들어 오는 물 때문에 낭패를 보았다. [[파일:external/thimg.todayhumor.co.kr/1e54356deef27726272b25de3dce7d90.jpg]] 1909년 인부들의 모습 도대체 그 물은 어디에서 흘러들어 오는 것인지 궁금해진 발굴 팀은 인근의 해변을 파헤쳐 보았고,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다섯 개의 배수로를 통해 바닷물이 물웅덩이로 흘러들었고 그 웅덩이에서 다시 150m 아래쪽의 돈 구덩이로 흘러드는 것이었다. 약 27미터 지점까지 파 내려가니 구덩이에 수압 밸브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이 밸브는 분당 600갤런의 물을 구덩이 안으로 흘려 넣고 있었다. 밸브의 물은 바다에서 직접 흘러드는 것이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완전한 차단이 불가능했다. 발굴 팀은 낙심천만하여 작업을 중단했다. 그 후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이들이 오크섬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신비가 밝혀졌다. 가령 [[시멘트]] 천장, 신비한 [[양피지]] 조각, 원래 구덩이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동굴]] 등이 발견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1995년에 재탐사가 이루어져 탐사 팀이 65m 깊이까지 파고들었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그 아무도 현재까지 보물을 발견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